여행 연구소/대만

요즘 해외에 나가서도 스마트폰 없이 다니는 분은 거의 없으시죠?실시간으로 친구들과 카톡 하면서 여행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글맵을 이용해서 길도 찾고, 맛집이나 볼거리를 찾기 위해 검색하기도 하고요. 해외에서도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우리에겐 '데이터'가 필요한 거죠.로밍은 해외에서 잘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요금도 저렴하다고 하긴 힘든 수준이라서 제 주위를 봐도 통신사 해외 로밍을 이용하는 친구는 거의 없더라고요.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펑펑 쓸 수 있느냐!?바로 포켓와이파이와 현지유심을 사용하는 겁니다.그럼 여기서 또 새로운 고민이 생기죠? 포켓와이파이 vs 현지유심 저는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포켓와이파이와 유심을 모두 사용해봤는데요.포켓와..

전 세계 어딜 가도 만만한(?) 카페가 있죠.바로 스타벅스‘다른 나라까지 가서 무슨 스타벅스냐!!’, ‘이런저런 이유로 난 스벅 불매 중이다!!’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스타벅스에 그리 자주 가는 건 아니예요.ㅎㅎ하지만 비즈니스적으로 참고할 부분이 많아서, 가볼 만한 매장이라면 시간 내어 들르곤 합니다. 스타벅스는 그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반영해서 매장 콘셉트를 꾸리곤 하거든요.우리나라에 있는 스타벅스 중에서는 경주 보문호수 DT점이 한국 좌식 문화를 담아 좌식 테이블을 만들고,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을 본떠서 실내를 꾸민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문경새재점도 전통 한옥 구조를 모티브로 외관을 만들어서 가볼만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꼽히곤 해요.이렇듯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많은 손님을 끌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친근한 만두 가게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뭐가 있죠?마포만두? ㅎㅎ그렇다면 이곳은 대만의 마포만두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만두 맛집 : 팔방운집 : 팔방운집은 구글맵에서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만두 가게예요.팔방운집이라는 이름만 보고는 허름하고 전통적인 대만의 길거리 가게를 떠올렸는데, 생각보다 현대식이고 깔끔해서 깜짝 놀랐네요.저는 메인역 근처, 큐스퀘어 맞은 편에 위치한 지점을 찾아갔는데요.가게 바로 앞에 도착하고서도 아닌 줄 알고 한참을 두리번거렸다니까요?ㅋㅋㅋㅋㅋㅋ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한산했던 매장 내부.자리를 대충 잡고 주문을 합니다.직원이 안내해주는 건 아니고, 카운터에 있는 메뉴판을 알아서 챙겨다가 주문해야 했어요.처음엔 아무것도 몰라서 두리번 두리번- 그런데..

대만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망고빙수. 일명, 망빙! 겨울이 와버린 지금, 사실은 망빙 시즌이 조금 지나긴 했지요.이제는 생망고를 먹기는 어렵고, 냉동망고로 빙수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냉동망고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빙수 가게가 있습니다. 중산 망고빙수 맛집 : 빙찬 : 포스팅을 올리는 지금, 애석하게도 빙찬은 문을 닫았습니다. (약 올리는 포스팅인가) 망고 비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빙찬은 영업을 중단한다고 하네요.4월 중순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하는 빙찬!하.. 파격적. 가을&겨울 여행자들은 너무 아쉽죠. 전 10월 말에 가서 운 좋게 빙찬의 망고빙수를 맛볼 수 있었어요!가을, 겨울에 대만을 방문하신다면 빙찬은 패스하셔야겠지만,다음 망고 시즌에 대만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

펑리수와 함께 대만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바로 누가크래커입니다. 사실 누가크래커는 펑리수만큼 오래된 간식은 아니라고 해요. 최근에 만들어졌는데 순식간에 떠오른 것! 허허허 그래도 어쨌든 맛있는 건 확실합니다! 누가크래커도 다양한 브랜드, 가게에서 열심히 만들어내고 있지만 한국여행객들에게 특히 유명한 브랜드가 몇 개 있어요. 펑리수로도 유명한 썬메리, 이지셩에서부터 미미, 세인트피터, 지우펀55번 등! 까르푸에서 공산품을 팔기도 하고요. 신기한 점은 분명 다 누가크래커이지만 맛과 식감이 조금씩 다르다는 건데요. 단짠단짠의 비율이 다르다던가, 크래커의 식감이 다르다던가, 누가의 단단한 정도와 단맛이 다르다던가 하는 등. 누가크래커의 맛을 결정하는 미묘한 요소들에 따라 호불호와 인기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

타이베이 메인역을 중심에 두고 남북으로 많은 숙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메인역 북쪽에 위치한 스타호스텔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숙소인데요. 예쁘고 감성적인 공용공간 디자인에 쏙 반해서 저도 예약할 뻔 했어요.ㅋㅋㅋ 하지만 전 매일 밤을 시먼에서 마무리하는 사람인지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걸어가기에는 살짝 부담이 되는 거리인 스타호스텔은 보류하고, 시먼딩에서 묵었다죠. 하지만 스타호스텔에 묵지 않더라도 근처 맛집 검색은 소홀하지 않았다는!!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스타호스텔에 묵으면 여기 꼭 가보세요~’라고 추천했던 인기만점 도너츠가게. 그곳에 묵지는 않았지만 카리도넛은 가봤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근처 달콤한 우유 도너츠 : 카리도넛 : 카리도넛에 일부러 가려고 한다면 골목을 ..

대만에는 먹기 위해 가는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죠.대만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우육면!얼마 전에 춘수당 우육면 포스팅도 했었는데요. ▼대만 춘수당 우육면 포스팅 보러가기▼2018/11/14 - [대만여행/맛집] ‘춘수당’ 우육면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맛집/뉴러우멘) 다른 일정 관계상 도저히 식당에 가서 우육면을 맛보기 힘들거나, 입맛에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는데 몇천 원 내고 먹어보기 아깝다! 혹은 조식으로 야식으로 숙소에서 즐길만한 먹거리를 찾고 있다, 하시는 분들에게 모두 추천할 만한 먹거리. 만한대찬 컵라면입니다. 대만 먹거리 :만한대찬 컵라면 우육면 : 만한대찬은 우육면 컵라면인데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는 컵라면과는 다르게 진짜 실..

중화권에서는 아침밥을 집에서 챙겨 먹기보다는 외식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저도 중화권에서 거주한 경험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론 모르지만, 중국 베이징에 사는 친구에게 놀러 갔을 때에도 중국식 조식이라며 배달시켜 먹었던 음식이 있어요.바로 또우장과 요우티아오인데요.대만에서도 마찬가지로 또우장과 요우티아오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현지인에게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건물 밖까지 줄을 서는 대만 조식, 또우장 맛집 ‘푸항또우장’에 다녀왔습니다. 대만 조식 타이베이 로컬 맛집 : 푸항또우장 : 푸항또우장은 MRT 블루라인 Shandao Temple Station근처로,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메인역 근처에 묵으신다면 걸어올 수도 있는 거리예요.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제가 이날 부지런하게 ..

대만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그만큼 해산물도 훌륭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사실 전 요즘 일본에서 해산물을 마음껏 못 먹거든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ㅠㅠ바다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로.. 대만에서나마 해산물을 좀 먹고 가겠다며ㅋㅋㅋㅋ신베이터우에 갔다가 대만의 저렴한 회전초밥 체인점 스시익스프레스를 찾았습니다. 대만 신베이터우 맛집 / 가성비 회전초밥 : 스시익스프레스 Sushi Express : 온천마을 베이터우에서 힐링하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려는데 조금씩 배가 고파오더라고요.사실 오후에 좀 건하게 먹으려고 해서 배부르게 먹기는 싫고, 맛있는 건 먹고 싶고.그러던 차에 신베이터우역 앞에서 스시익스프레스 발견!그래 여기다!!! 싶어서 냉큼 들어갔어요. 스시익스프레스는 회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