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연구소

얼마전 출장길에 이용했던 제주항공. 안그래도 올해 6월 제주항공이 LCC 최초로 인천공항에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해서 무척 궁금했는데, "신난다!!!" 이러면서ㅋㅋ 이날만큼은 대한항공, 아시아나보다 제주항공이 좋았습니다. 껄껄껄-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사용합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28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항공 라운지. 대한항공 KAL라운지와 나란히 있더라고요. JJ라운지는 유료라운지로, 당일 제주항공 탑승자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며 하루 전까지 예약 결제를 마쳐야합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정가는 성인 25,000원인데 현재 할인 이벤트 중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성인 14,900원 / 소아 9,900원 / 유아 무료! 인천공항 제주..

사실 올 초에 다녀온 사가는 굉장히 충동적이었기도 하고, 정보를 제대로 찾아볼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었어서 언제 어디서 뭘 먹을지 거의 결정하지 못하고 마냥 돌아다녔어요. 여행 마지막 날 오전에 사가신사를 둘러보고 사가성터로 향하던 길에 발견한 예쁜 건물!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실내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밖으로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더라고요?!뭐 하는 곳이지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식당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다면 무슨 미술관인 줄..ㅋㅋㅋㅋ 사가 맛집 우동 소바 돈부리 전문점: 잇세이 麺処 いっせい : 잇세이를 발견하고 우리는 '그래, 오늘 점심은 여기다!!' 했지만, 한참 점심 피크타임이었던지라 지금부터 줄을 서도 30분 넘게 기다릴 것 같으니 사가성터에 먼저 들렀다오는 게..

일본의 규슈와 혼슈에 지점을 여럿 두고 있는 회전초밥 전문점. 시쟈쿠. 사실 다케오에도 지점이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어요. 엄마 지인분이 도자기로 유명한 이마리에 가는 길에 우연히 들렀는데, 저렴하게 다양한 스시를 맛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갈 곳 없으면 가보라고 하셨다고..ㅋㅋㅋ 하지만 저희의 사가 여행 계획에 이마리는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시쟈쿠는 못가겠구나 생각했죠~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멍 때리던 찰나. 에잉? 맞은편에 보이는 간판이... し-じゃっく!! 다케오 한복판에도 시쟈쿠가 있었습니다!! 사실 밥을 먹고 들어가던 길이라서 배가 하나도 고프진 않았는데 갑자기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 섭섭하다며..ㅋㅋㅋ 우리는 시쟈쿠를 발견한 기쁨에 길을 건너 식당으로 돌진하게 됩니다. ..

작은 도시 사가의 여행 코스에 곧잘 포함되는 지역, 다케오. 저희 역시 다케오에서 하루를 머물렀는데요. 정말 작은 마을이다 보니 맛집 정보도 적고,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도 어렵더라고요. 다행히도 저희는 걷는 걸 정말 좋아했고, 큐슈 올레길 걷기가 여행의 목적이었을 만큼 걷기 위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이젠 진짜 안 되겠어… 라며 택시를 탔던 순간이 있었으니! 군만두와 라멘으로 유명한 사가 맛집 '교자회관'을 찾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교자회관은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였는데요. 저희는 지도정보를 잘못 봐서ㅠㅠ 교자회관이 현재 장소로 이사하기 전의 매장 위치로 열심히 걸어갔어요. 다케오온천역 근처로.... 아침부터 올레길을 열심히 걸었던 탓에 꽤 피..

홍콩에서 맛있게 먹고 온 또 다른 메뉴! 바로 쉑쉑버거입니다. "아니 이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쉑쉑을? 심지어 옛날처럼 줄 오래 안 서도 먹을 수 있는 쉑쉑을? 홍콩까지 가서 굳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홍콩 쉑쉑버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콩 한정 메뉴가 있었기 때문에 손해 보는 느낌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홍콩 여행 IFC몰 맛집 : SHAKE SHACK 쉑쉑버거 : 쉑쉑버거는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와 IFC몰. 이렇게 두 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데요. 저는 홍콩 IFC몰 안에 있는 지점으로 고고! IFC몰 쉑쉑버거는 찾아가기가 정말 어려워요. 저도 사실 다시 가보라면 절대 한 번에 못 갈 듯...ㅜㅜ 길 찾기 포기하고 상점 구경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갔어요.ㅋㅋㅋㅋ 엘리베이..

요즘 한국에서도 너무나 핫해져버린 음료! 흑당버블티! 흑설탕버블티! 가게마다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흑당버블티는 기본적으로 흑설탕으로 졸여 만든 타피오카에 원유를 부어 만드는 음료입니다. 한 번만 마셔보면 흑설탕의 달콤함과 우유의 고소함에 푹 빠져버리게 되는데요.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꽤나 괴로운 음료가 되기도 한다네요.ㅋㅋㅋ 제가 흑당버블티를 처음 마셔본 곳은 대만 타이베이입니다. 대만에선 천산딩과 타이거슈가를 즐겨 마셨고요. 이후 홍콩여행에서는 딱 한차례 흑설탕버블티를 마셨습니다. 역시 대만브랜드라는 '더앨리 The Alley'에서요. 저는 전혀 몰랐는데… 한국에도 작년에 더앨리가 들어왔더라고요? 심지어 지점도 여기저기! 나름 인싸카페라고 합니다.... (본인은 인싸 아님이 들통났다ㅋㅋㅋ) 제가 ..

딤섬 먹방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홍콩!그만큼 맛있고 특색있는 딤섬 식당이 많은 곳인데요. 저도 홍콩에서는 1일 1딤섬을 실천하려 노력했습니다.ㅋㅋ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강추 딤섬 맛집 ‘딤딤섬’에 이어~ ▼2019/04/21 - [홍콩/맛집] '딤딤섬 點點心' 새우샤오마이 추천 (가성비 홍콩딤섬 DIMDIMSUM) 소호, 센트럴 지역의 딤섬 레스토랑 '딩딤1968(鼎點 1968)'을 소개합니다! 홍콩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소호.소호에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HSBC 홍콩 본점,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성요한대성당, 란콰이퐁 등 유명 스폿이 넘쳐나지요.소호에서 느낄 수 있는 홍콩 거리 특유의 분위기도 매력적입니다. 소호 골목 구석구석을 탐방하다보면 조금씩 배가 고파지기마련...

홍콩여행에서 묵었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홍콩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트렌디한 카페. NOC Coffee Co. 매일매일 브런치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맘에 쏙 든 카페였어요. 제가 갔을 때 느낀 이 카페의 특징이라면 홍콩 로컬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보다는 외국인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점? 저처럼 여행 온 외국인보다는 홍콩에 살고 있는 느낌으로요~ 여럿이 모여서 회의를 하기도 하고, 브런치를 즐기기도 하고, 혼자 작업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마치 홍콩 현지인이 된 느낌으로 여유를 즐기다 온 사이잉푼 카페, NOC Coffee Co. 를 소개합니다. 아침마다 호텔에서 나오는 길에 마주쳤던 NOC Coffee Co. 커피가 괜찮다는 소문을 익히 들은 터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아침을 꼭 먹는 편이라서 브런치..

홍콩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완탕면, 밀크티, 토스트, 볶음밥, 콘지 등 정말 다양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여행자들의 지지를 받는 것! 바로 딤섬이 아닐까 합니다. 딤섬 식당은 취향대로 골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정말 큰데요. 그래서인지 저도 중화권을 여행할 때 에는 반드시 딤섬 식당에 가곤해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식당은 홍콩 로컬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맛집. 딤딤섬(點點心)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면 딤딤섬은 홍콩에 4개 정도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코즈웨이베이와 멀지 않은 완차이 지점입니다. 빅토리아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완차이 번화가 쇼핑 끝에 급 허기가 지는 바람에 들르게 된 딤딤섬(DIMDIMSUM)! 운 좋게 한 자리가 남아있어서 바로 착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