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NOC Coffee Co.' 연어아보카도토스트&카페라떼 (사이잉푼 카페 NOC커피 올데이브런치)
홍콩여행에서 묵었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홍콩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트렌디한 카페.
NOC Coffee Co.
매일매일 브런치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맘에 쏙 든 카페였어요.
제가 갔을 때 느낀 이 카페의 특징이라면 홍콩 로컬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보다는 외국인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점?
저처럼 여행 온 외국인보다는 홍콩에 살고 있는 느낌으로요~
여럿이 모여서 회의를 하기도 하고, 브런치를 즐기기도 하고, 혼자 작업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마치 홍콩 현지인이 된 느낌으로 여유를 즐기다 온 사이잉푼 카페,
NOC Coffee Co. 를 소개합니다.
아침마다 호텔에서 나오는 길에 마주쳤던 NOC Coffee Co.
커피가 괜찮다는 소문을 익히 들은 터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아침을 꼭 먹는 편이라서 브런치도 탐이 났고요.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의 NOC커피.
투명한 창 너머로 펼쳐진 로스팅 공간과 커피 연구 공간을 본 순간,
샌프란시스코의 블루보틀이 생각났어요.
블루보틀에서도 전면이 창으로 된 연구실 같은 공간에 바리스타들이 앉아 노트북을 펼치고
뭔가를 연구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작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위해 카운터로 향합니다.
커피 메뉴가 블랙, 화이트로 나뉘어 있어서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BLACK=아메리카노
WHITE=라떼
라고 하더라고요.
NOC Coffee 메뉴판-
브런치는 생각보다 더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먹어보고 싶은 게 많아서 카운터에 서서 심하게 고민.
다른 분들 먼저 주문하시라고 하고 또 고민고민ㅠㅠㅋㅋㅋ
그렇게 격한 고민 끝에 카페라떼와 연어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건네주는 번호판을 테이블에 세워두면,
커피와 플레이트를 자리로 서빙해줘요.
기다리는 동안 NOC커피 한바퀴~
카페라면 역시 굿즈 구경을 빼놓을 수 없죠?ㅎㅎ
멀리서도 눈에 띄던 이 텀블러!!
역시 블루보틀과 닮았….ㅋㅋㅋㅋ
가격 역시 착하지 않았습니다.
예쁜 아트를 올린 카페라떼가 먼저 등장했습니다.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라 빈속에 마시기에도 부담없고 좋았어요.
그리고 곧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말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NOC커피의 연어토스트!!
비주얼 폭발!!
연어 푸짐한 거 보세요오오오오~
바삭하게 구운 사워도우 빵에 아보카도 소스, 시금치, 양파, 허브, 훈제연어.
두말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조화였어요.
매일매일 먹을 수도 있겠다아-
연어토스트를 먹고 나니까 다른 메뉴가 더 궁금해지는 거 있죠~
앞으로 홍콩 가면 한 번씩은 꼭 들르게 될 것 같은 느낌.
홍콩 사이잉푼 카페 NOC Coffee Co.
마감이 오후 6시로 상당히 빠른 편이니 주의하시고요!
제가 방문했던 사이잉푼 로스터리점이 아니더라도 지점이 여러곳 있으니
동선이 맞는다면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NOC Coffee Co.
Roastery store
주소: 321 Des Voeux Rd W, Sai Ying Pun, 홍콩
전화번호: +852 3611 5300
영업시간: 매일 오전 8:00~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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