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 23 여행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슝슝-


사가공항은 처음 가봤는데, 진짜!! 엄청 작아요!!

심지어 인천공항에서 왔더니  작게 느껴지는 거죠.ㅋㅋㅋ


‘4 10분에 사가공항에 도착하는데

출국 심사받고,  찾고, 4 55 리무진을 타는  가능해?’

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런데.....


, 가능합니다.

가능해요.

완전 가능합니다!! ㅋㅋㅋ

심지어 널널했어요

 


인천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295가 사가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받고, 맡긴 수하물을 찾은 뒤에, 세관을 통과해 밖으로 나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나와서 안내를 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몰라도 굉장히 편하게 움직이실 수 있어요.





 

시계 4 30분인  보이시죠?ㅋㅋㅋㅋㅋㅋㅋ

 

다케오, 우레시노까지  방에 가는 셔틀 투어버스를 예약하신 분은 

저기~  계시는 기사님을 컨택하시면 되고요.


JR사가역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는 분은 

출구로 나와 왼쪽을 바라보면 커다란 리무진 버스를 쉽게 발견할  있습니다.


사가공항 -> JR사가역 리무진버스 시간표 

http://www.pref.saga.lg.jp.k.zg.hp.transer.com/airport/kiji00312854/index.html







초록초록한 사가공항리무진버스!


저희도 사실 첫날 다케오에서 묵는 일정이라 다케오 직행 셔틀버스를 타고 싶었는데,

너무 급(!) 결정한 여행이라 다케오행 셔틀버스는 이미 예약이 마감되었더라고요

 




사가공항에서 다케오, 우레시노 온천으로 가는 투어버스는

탑승 3 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선착순 마감이라고 하니 

여행 계획 미리 세우신 분들은 셔틀버스 꼭꼭 예약하세요!!

편도 5000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직행이라 완전 편리!!


저도 다음에는 꼭 셔틀버스 신청해서 탈 거예요!!!

안내문에 운행기간이 2019년 3월 30일까지라고 되어있지만

티웨이항공 직항이 있는 한 투어버스는 계속 운행될 거예요. 지금까지도 그랬고요.

날짜를 저렇게 지정해 놓은 이유는 

동계, 하계 항공 스케줄에 따라 버스 시간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셔틀을 예약하 못한 우리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JR사가역으로 갑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리무진버스는 사가역이 아닌 사가버스터미널에서 내려요.


사가공항리무진버스 이용금액은 1인당 600, 소요 시간은 30 정도.

 



 


깔끔한 데다가 프리와이파이도 터지는 사가공항리무진버스!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니 시내에 라이트도 하나둘 들어오더라고요.

내일은 여길 걸어야지~ 생각하면서 구경했어요.ㅎㅎ

 


 



처음 방문한 사가의 여유로운 경치를 구경하다 보니 금세 사가버스터미널에 도착!

짐칸에 넣은 가방 챙겨가는  잊지 말기요!!ㅋㅋ


 

 


 

기내식 없이   잔만 제공되는 티웨이항공을 타고 왔기 때문에 살짝 허기져있는 상태였어요.

내리자마자 발견한 패밀리마트에서 카페라떼와 타마고샌드(계란샌드위치)를 흡입했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일본여행은 먹방.


편의점 타마고샌드 강추!!

(개인적 취향으론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 but, 사가버스터미널엔 패밀리마트뿐ㅠㅠ)





 

배를 대충 채우고, 다케오로 이동하기 위해 JR 사가역에 향합니다.

그냥 이정표 보고 화살표 방향으로 ~ 걸어가면 돼요.

밖으로 나가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그곳이 바로 JR사가역입니다.ㅎㅎ






가다 보면 롯데리아, 우동가게, 양식가게, 돈가스가게  식당이 있으니 

제대로  밥을 먹고 싶다면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사가역에 있는 이 드럭스토어는 비싸다고 해서 패스.ㅋㅋㅋㅋ




 


역내 자동판매기가 보이면 다케오온센역 티켓을 구입합니다.

창구에서도   있어요.

하지만 자동판매기 앞에도 안내하시는 분이 있어요. 영어 가능!

일본어를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사가역에서 다케오온천역으로 가는 열차는 그리 자주 있지 않아요.

게다가 급행과 일반 열차로 나뉘어지는데, 가격 차이가 거의 2~3배...

저희는 뭐 급한 일정도 없고 해서ㅋㅋㅋ 

일반으로 구입하고 열차 시각을 기다리며 사가역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어요.

 


 



사가 맛집으로 유명한 라라라라멘!! 사가역이랑 진짜 가깝더라고요?

이제와서 생각하니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여기서 저녁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결국 이번 사가여행에선 라라라라멘을 맛보지 못했거든요.

사가가 아무리 시골이라도 2박3일은 너무 짧아... 으엉ㅠㅠ

 



 


짧은 산책을 마치고 시간 맞춰 열차 타러 고고!






무사히 다케오역에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첫날 묵은 호텔은 다케오온센역 남쪽 출구 코앞에 있는 센트럴호텔 다케오!


호텔 후기는 요기 ▼

2019/01/11 - [일본/사가여행] '센트럴호텔 다케오' 온천이 있는 깔끔한 호텔 추천 (다케오온센/다케오온천 숙소/조식)





인천에서 오후 2 50분에 출발한 비행기다 보니 숙소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이고

다케오까지 버스-열차를 갈아타며 오다보니 정말 이날은 하루종일 이동만 했더라고요.

다케오는 굉장한(!) 시골이라 7시가 넘으면 딱히  곳도 없습니다.ㅋㅋㅋ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별이 엄청 잘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다케오에서 저녁에 갈 만한 곳이라고는 종합쇼핑마트(유메타운 밤 9시30분까지 영업) 다케오도서관 정도?

하지만 다케오도서관 야경은 정말 정말 정말 강추!!

아! 온천이 모여있는 '다케오로몬'도 볼거리이긴 하네요~






저도 다케오도서관의 야경은  보고 싶어서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트와 도서관만 빠르게 다녀왔어요.

다음날은 사가역 근처에서 묵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다케오도서관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첫날뿐이었거든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따!!!!! (스스로 칭찬 중ㅋㅋ)






저녁은 유메타운 푸드코트에서 해결~

우동 먹었어요!!

예전에 나가사키에 갔을 때도 유메타운 푸드코트 우동을 먹었는데 가성비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ㅎㅎ 

잘 먹었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고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서 예상치 못한 매력을 발견하기도 했던 사가 여행.

사가 볼거리, 맛집, 숙박 정보  앞으로 틈틈이 포스팅하며 소개해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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