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현지식!

저도 이왕 가는  홍콩의 현지식을 즐기고 싶어 열심히 찾아봤어요.ㅎㅎ

사실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엄청 많이 조사하고  건 아니라서(아직 홍콩 초보) 수박 겉핥기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름 현지인으로 가득했던 식당을 몇군데 다녀왔지요.


제가 머물렀던 사이잉푼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홍콩 바로 건너편에 있었던 홍콩 로컬 식당 차우키.

차우키는 오전 8시에 오픈해서 오후 6시면 문을 닫는 식당으로 조식 먹기  좋더라고요.

여행 호텔 근처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찾아낸 덕분에 일부러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지융.ㅎㅎ



 


 


평일 9시가 넘은 시각에 들어갔는데 크지 않은 식당이 홍콩 현지인들로 바글바글.

당연히? 합석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홍콩의 합석 문화)



 



홍콩 사이잉푼 맛집 차우키 메뉴판


식당 밖에 붙어있는 메뉴판에는 영어가 없지만 좌석에 앉으면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는 메뉴판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많은 메뉴들 중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

 

'아침부터 너무 달달한 토스트를 먹기는  그런가..?' 하면서 선택한 것이 

참깨가 잔뜩 뿌려진 새우토스트!

맛있다는 후기도 많았고, 비쥬얼이 신기방기해서 골라보았습니다.ㅋㅋ

 


 



진하디 진하다는 홍콩 오리지널 밀크티 함께!!

 

 




밀크티가 엄청 빠르게 먼저 나오고, 곧이어 참깨새우토스트 등장!!!


 

 



차우키 참깨새우토스트 비쥬얼 !!!

마요네즈가 깊은 스푼에 나오는  재밌었어요.


커다란 토스트 한조각을 집어서 마요네즈에  찍어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고소함이 가득 느껴집니다~

 

가운데 들어있는 새우살이 엉성할  알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실해서 깜짝 놀랐어요.

참깨새우토스트의 새우살은 새우버거 패티 고급 버전...?ㅋㅋㅋㅋㅋㅋㅋ

 





양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혼자 먹기엔 살짝 물려요.

저는 보통 사람들보다  먹는 편이고, 느끼한 음식도 아주  먹는데 

마지막 조각은 .. 꾸역꾸역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

 




 

 

밀크티는 진짜 단맛 제로 홍콩밀크티!

굉장히 진하고요. 설탕을 미친 듯이 넣어야합니다.ㅋㅋㅋㅋ

저는 대만밀크티가 입맛에  맛더라고요....(솔직)

 

주위 현지인들을 둘러보니 저처럼 토스트를 먹고 있는 사람은 없었고요.

모두 밥이나 고기 같은 것을 먹고 있었어요.

로컬 인기 식당에서 로컬 인기 푸드를 먹지 못한 ?

그래도 새우토스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차우키 딤섬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엔 딤섬 종류를 시켜볼까봐요~ 




 


이 근처에 올 일이 전혀 없는데 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사이잉푼 지역에 숙소가 있다면 조식 식당으로 차우키 한 번 방문해보세요~

 

 

차우키 Chau Kee (周記點心+茶餐廳)


주소: Tung Lee Mansion, 地下 H1  , 1C-1K Water St, Sai Ying Pun, 홍콩

전화번호: +852 2559 2389

영업시간: ~ 오전 8:00~오후 6: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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