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비보북 플립14 터치 되는 가성비 노트북 추천

2019년에 구입한 노트북이 맛이 가버렸다.
모니터가 미친 듯이 깜빡이는 상태인데 AS센터 갈 시간도 안되고 약간 귀찮기도 하고?

요즘 집에서 컴퓨터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이패드로 버티며 미루다가 결국 구입했다.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14
ASUS VivoBook Flip14

 

쿠팡에서 주문하니 하루 만에 로켓배송.

 

 

 

박스 딱 열었는데 노트북 본체가 일부 가려져있는 줄 알았다.
그만큼 작게 느껴졌음.
하지만 14인치!

 

 

 

뭔가 좋다는 어필이 많이 붙어있는 에이수스(자꾸 아수스 라고 하게 된다) 비보북 플립14

 

컬러는 인디블랙 / 투명실버 두 종류

어차피 화이트가 아니라면 블랙이 더 고급져 보이지!라는 생각에 블랙을 선택했다.

 

결제하고 배송 시작되고 나서 갑자기... 안 예쁘고 너무 투박해 보이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물을 보고 걱정이 달아났다.

투박한 느낌 없이 깔끔하고 예쁘다.

 

 

 

 

노트북 본체, 전원 어댑터, 유선마우스, 터치펜, 펜홀더, 사용설명서, 보증서 등이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일반적인 노트북 구성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기엔 애매한 것이

바로 터치펜의 존재!!!

 

 

 

그렇다.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14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모델이다!!

실제로 사용할 땐 주로 손가락으로 터치하지만,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 작업 시에는 역시 펜이 필요하다.

(공식명칭 : 스타일러스펜?)

 

아이패드만큼 필기감과 터치감이 좋지는 않지만, 적당히 적당히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다.

 

참고로 저 터치펜은 배터리가 들어가는 뒤쪽을 열어서 막혀 있는 걸 빼줘야 작동이 된다.

건전지 닳지 말라고 끼워놓은 듯하다.

 

 

 

몹시 호불호가 갈릴 듯한 데코용 스티커도 동봉되어 있다.

저는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14 키보드 배열 보고 가실게요~~~

 

개인적으로 키보드 배열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플립14 구매 시 가장 구매를 망설였던 포인트가 바로 키보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맨 오른쪽에 백스페이스, 엔터, 시프트 라인이 아니고... 홈, 페이지업다운 등의 버튼이 있다.

 

실제로 사용 초반에... 엔터 치려고 했는데 페이지다운이나 End 버튼 눌러서 빡쳐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제는 적응되어서 어쩌다 한 번씩 실수하는 정도.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알고 구입하는 거랑 모르고 구입하는 건 다르다고 본다.

 

 

 

측면에 USB 포트 2개, USB-C 포트 1개, 마이크로SD, HDMI, 오디오잭, 켄싱턴락이 있다.

그리고 또 특이한 점!

전원 버튼이 측면에 있다.

 

엄청나게 병들어버린 노트북으로 버티다가 새 노트북을 쓰니 내가 다 건강해지는 기분.

부팅 빠르고, 지문 인식 잘 되고 이런 건 이젠 너무 기본이라 언급하기도 좀 그르네...ㅋㅋ

윈도우10 기본 탑재라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포맷-복구하기에도 편해서 가성비 진짜 최고다.

터치스크린도 별로 안 쓸 것 같지만 막상 있으면 엄청 잘 씀. 추천.

 

아쉬운 점이라면 1.5kg이라는 무게가 가볍지 않아 하루종일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있다는 것.

터치펜이 엄청나게 섬세하지는 않다는 점.

 

내가 막 엄청난 그래픽 작업,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가 그 외에는 아직 특별한 단점을 찾지 못했다.

어도비 프리미어, 포토샵 다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

 

에이수스 노트북 가성비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아버렸다. 가성비 노트북 추천!!!

튼튼하게 오래오래 잘 사용해야지 :)

 

 

 

ASUS 비보북 플립14 스펙

디스플레이 : 14인지 풀HD 광시야각 터치스크린
그래픽 : 인텔 Iris Xe 그래픽스
저장장치 : 512GB M.2 NVMe SSD
메모리 : DDR4 8GB

무게 : 1.5kg

특징 : 360도 플립 힌지 / 인텔 i5 쿼드코어 / 하만카돈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