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또 하나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휴대용 태블릿, 필기용 태블릿, 애플의 유일한 가성비 태블릿 등으로 불리며ㅋㅋㅋ 출시 직후부터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애플 아이패드 미니5

 

저는 사실 영상을 넣기 편하다는 이유로 줄곧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고집해왔었는데요.

요즘은 워낙 좋은 앱이 많이 나와서, 아이패드도 변환 과정 없이 영상을 옮겨보기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아이디어를 기록하거나, 무언가를 정리할 때 아이폰으로는 한계가 있어 노트를 들고 다니곤 했는데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를 갖고 싶기도 했고요.

 

 

 

이런저런 핑계 막 다 갖다 붙이다가 애플스토어에서 실제로 만져보고 집에 와서 즉시 주문!ㅋㅋㅋ

"이것은 반드시 사야돼!! 절대로 후회 없을 거야!!"를 외치면서 

 

실제로 후회 없음

 

 

 

 

 

 

애플답게 심플한 박스입니다.

 

아이패드 미니5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이렇게 세가지 컬러가 출시되었는데

박스를 보면 알 수 있듯, 저는 스페이스그레이! 일명 스그(!)로 구입했어요.

 

애플스토어에서 실제로 봤을 때는 골드가 예상 외로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감으로 

완전 취향저격 당해서 망설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스페이스그레이를 꼭 써보고 싶었던 초심을 잃지 않기로ㅋㅋㅋ

노트북이랑 깔맞춤 했습니다. 이힛-

 

 

 

 

 

비닐도 예쁘게 벗겨지는 아이패드~ (객관적 시각은 잃어버린지 오래)

 

 

 

 

 

실버와 골드는 베젤이 화이트, 스페이스그레이만 블랙 베젤을 갖고 있습니다.

 

 

 

 

 

 

박스만 심플한 게 아니라 구성품도 심플.

 

아이패드 본체, 라이트닝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설명서 밑에 들어있는 건 충전 어댑터입니다.

 

 

 

 

 

고속충전기가 아닌 10W 충전기를 제공하는 바람에 

지금 시대에 10W 충전기가 웬말이냐며 이런저런 말이 많기도 했지만

다른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해 미니5의 가격을 생각하면... 

전 아무말 하지 않기로.ㅋㅋㅋㅋ

 

물론 고속충전기가 들어있었다면 더 갓성비였겠죠?!

 

 

 

 

 

상단에 전원버튼, 우측에 볼륨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스피커와 라이트닝케이블을 연결하는 홀이 뙇!

 

USB C타입을 채용한 요즘 아이패드 에어, 프로와는 달리 

보급형라인에 속하는 미니는 아직 라이트닝케이블이 살아있어요.

저는 아직 아이폰6s를 쌩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오히려 반갑기까지 했네요.ㅋㅋㅋㅋ

 

 

 

 

 

미니5에는 터치아이디를 지원하는 홈버튼도 남아있습니다.

페이스아이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미니5는 64GB 와이파이 제품 기준으로 현재 정가 499,000원

셀룰러모델은 66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전 최저가 검색해서 64기가 와이파이 모델을 40만원대 초반에 구입했어요.

신용카드 할인 뭐 이런 거 싸그리 적용해서

ㅋㅋㅋ

 

 

 

 

 

아이패드 미니5는 기존 미니와 외형은 동일하지만 스펙이 상당히 충실해서, 

프로, 에어 사용자들까지 미니로 갈아타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A12 Bionic 칩, True Tone을 탑재한 7.9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펜슬까지 지원하면서 휴대가 용이한 필기용 태블릿으로 떠올랐습니다.

 

 

 

 

 

라인업을 나란히 비교해봐도 프로나 에어에 비해 미니5가 크게 딸리는 부분이 없는 것 같고...

스마트키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에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A12 바이오닉칩은 정말... 고맙다 애플!!

 

다만 pdf 논문을 많이 읽어야 한다던가, 전공노트 필기용으로 사용한다면 화면이 클수록 좋겠죠.

저는 필기를 하더라도 학습용보다는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 

어디든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은 미니5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이패드를 필기용 태블릿으로 빛나게 하는 건 역시 애플펜슬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깔끔하고 편하게 언박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애플.

 

 

 

 

 

애플펜슬은 2세대까지 출시되었지만, 아이패드 미니5에는 애플펜슬 1세대만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애플펜슬 1세대가 더 쌉니다.(그나마 위로가 됨ㅋㅋㅋㅋㅋ)

 

 

 

 

 

그리고 2세대에는 들어있지 않은 여분 펜촉도 들어있습니다.

충전 젠더도 있고요.

충전 젠더가 왜 따로 필요하냐고요?

저게 없으면 이렇게 충전해야하거든요.

 

 

 

 

 

괴상망측..........

 

자리도 겁내 차지합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

 

 

 

 

 

망측한 충전방법 같은 건 제쳐두고ㅋㅋㅋ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5!

 

개봉 이후로 몇 주 써본 결과, 

휴대하기 적합한 필기용 태블릿을 찾고 계신다면 아이패드 미니5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굿노트나 노타빌리티 같은 유료 앱을 사용한다면 더 자유롭고 생산적인 장비가 되더라고요.

요즘은 작은 핸드백을 들고 나갈 때에도 쏙 넣어서 매일매일 들고 다녀요.

 

다만 영상 감상용이라면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할 거예요.

4:3의 비율을 가진 7.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로모드로 봐도 상하 레터박스가 상당히 두껍게 들어가거든요. 

 

구입은 공홈보다 저렴한 쿠팡에서!

 

 

애플의 유일한 가성비 태블릿이라고까지 불리는 아이패드 미니5!

앞으로 미니랑 재밌는 일 많이 해볼게용~ :)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