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평일에는 도쿄에 일이 있어 다녀왔고, 주말부터 다시 출근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주 지구를 떠나고 싶을 정도로 열받는 일들이 연이어 터져서  퇴근길에 기분전환으로 초콜릿을 사왔습니다. 


: 로아커 라즈베리요거트 초콜릿으로 스트레스 박날내기 :




Loacker Raspberry Yoghurt 로아커 라즈베리요거트 맛 초콜릿!


사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흡입을 시작해서 옷도 갈아입기 전에 우걱우걱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 판 거의 끝나있어서 그냥 다 먹고 포장지 사진을 찍었다는 건 안 비밀.





로아커 초콜릿 라즈베리요거트 294칼로리 밖에(?) 안 됩니다!!!

294칼로리로 내 스트레스를 박살낼 수 있다면 기꺼이 흡입해드리지요... ㅠㅠ

초콜릿의 마법!!

실제로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과학적 결과도 있잖아요?




초콜릿 효능


초콜릿에는 수백 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이중에서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성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인 암페타민과 비슷한 물질로, 도파민을 분비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은 오피오이드라는 물질의 생성을 자극하는데, 오피오이드가 아편과 비슷한 물질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해요. 

또한 고통을 완화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뇌의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전 오늘 뇌의 세로토닌이 매우 심각하게 감소했었나봐요.ㅠㅠ

사실 이런 효과는 밀크 초콜릿보다는 카카오 함유량이 더 높은 다크 초콜릿을 먹었을 때 보다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전 오늘 로아커 라즈베리요거트로도 충분히 좋았다는 거!!!!


고맙습니다. 로아커!!!! 

고맙습니다. 초콜릿!!!!





제가 '아차! 사진 찍어야지.'라고 생각한 건 초콜릿이 겨우 이만큼 남았을 때예요. ㅠㅠㅋㅋㅋㅋ

아마 기분이 조금 나아지면서 뇌가 활성화되어 블로그가 떠올랐나봐요. 


로아커 라즈베리요거트 맛은 초콜릿+과자+라즈베리요거트 필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콤한 초콜릿입니다!!

제가 로아커 클래식 라인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맛이에요~

첫번째는 나폴리타너(Napolitaner)!!ㅎㅎ 

다음에 로아커 초콜릿 다른 맛도 보여드릴게요. 그날은 열받아서가 아니라 그냥 너무 기분 좋아서 룰루랄라 초콜릿을 사온 날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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