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북 애드센스 승인 받기 (스냅북 가입 방법, 이용 운영 팁)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스냅북을 이용해 애드센스 심사를 너무 쉽게 통과하고 승인까지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글 포스팅 바로가기 → http://alicelab.tistory.com/8

스냅북을 시작한지 사흘만이고, 애드센스 계정을 신청한지 4시간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냅북의 가입 방법과 이용법,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운영 팁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렇게하면 안전하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라는 몇 가지 노하우입니다.

스냅북은 다른 사람의 글을 스크랩하는 스크랩북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심사를 담당하는 구글봇은 스냅북의 글을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글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유가 밝혀지면 이 방법이 막히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구글 천재들이 뭔가 해결책을 마련할 테니까요.

어쨌든 스냅북에서 스냅(=스크랩)한 모든 글이 자신의 포스팅 같은 역할을 하게 되어 애드센스 승인이 난다는 겁니다.

스냅북으로 우회하여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법! 가능할 때 빨리 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선 스냅북에 가입해야 합니다.

스냅북 주소 http://snbook.me/

스냅북은 PC에서 사용하실 수도 있고, 어플도 있습니다.

저는 실내에서는 PC로, 밖에서 이동할 때는 어플을 이용해 틈나는대로 스냅했습니다.

왼쪽 상단 메뉴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SIGN IN)으로 들어갑니다.

필수 항목이니 어쩔 수 없이 동의해줘야겠죠?

둘 다 체크하고 약관동의를 누릅니다.

그리고 간단한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시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너무 쉽죠?

이메일 주소는 제일 자주 사용하는 거나 블로그 하면서 사용하는 이메일을 입력해두면 잊지 않고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스냅북 이름이나 스냅북 주소는 블로그 제목, 주소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로그인을 하고 스냅을 열심히 하면 되는데, 여기서 팁이 있습니다.

폴더를 하나만 만들어서 다 때려넣으라는 의견도 있고, 폴더를 세분화해서 각 폴더에 맞는 콘텐츠를 잘 분리해서 넣어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저는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그 두 의견을 모두 수렴해서 가장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1. 폴더를 두 개 만들어서, 각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넣는다. 하나는 [IT/재테크] 콘텐츠로 한다.

제 폴더명은 [IT/재테크]와 [문화/생활] 입니다.

문화, 생활팁, 자기계발이 제 평소 관심사이지만 구글봇은 IT와 재테크 키워드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둘 다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스냅북을 이용하긴 하지만, 이왕이면 나중에 다시 찾아볼만한 실용적인 자료를 모아두면 일석이조잖아요?! ㅎㅎ

각 폴더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서 넣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글봇은 일치된 정보를 좋아합니다.

2. 블로그 포스팅 위주로 스냅한다. 뉴스나 기사는 스냅하지 않는다. 

뉴스나 기사 안에 양질의 정보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구글봇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블로그 포스팅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브런치의 URL만 찾아서 스냅했습니다. 아무리 알아놓고 싶은 좋은 자료라도 일단 모든 것은 애드센스 승인 이후로 미루기로 하고, 뉴스는 가능한 스냅하지 않았습니다.

스냅 콘텐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제 스냅북을 직접 보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제가 스냅해둔 자료를 이용해서 재스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앨리스 스냅북 바로가기 → http://alicelab.snbook.me/

3. 스냅 수가 100개 이상면 안전하다. 한 폴더당 50개 이상.

60개가 좀 넘는 정도의 스냅 수로 승인을 받은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불충분으로 보류된 경우도 많더라고요.

솔직히 우리가 스냅을 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직접 들어가서 다 읽고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봇이 만족하지 못하는 콘텐츠가 중간중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했습니다. 100개 이상의 스냅이 있으면 그중 내용이 좀 부족한 콘텐츠가 일부 끼어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안전합니다.

그래서 전 한 폴더당 50개씩, 총 100개의 스냅을 목표로 했습니다.

4.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도 가끔 스냅해준다.

자신의 블로그를 스냅하면 블로그 조회수도 올라가고 확산 효과가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5. 한 블로그의 글을 너무 많이 혹은 연속으로 포스팅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의도적인 트래픽 유도로 패널티를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제 블로그는 하루에 한두 건만, 다른 블로거의 글도 연속으로 포스팅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6. 같은 글을 중복 스냅하지 않는다.

한 번 눈길을 두었던 글이나 제목은 대부분 기억이 납니다. 어차피 오랜기간 운영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가 어제 오늘 이 글을 스냅했는지 대충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스냅한 결과물을 또 다른 사용자가 스냅하기 때문에 같은 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가 내가 이미 스냅한 글은 중복 스냅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우리는 100개 이상의 글을 스냅할 것이기 때문에 하나도 겹치지 않기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해야하고, 결과적으로 한두 건 정도는 겹쳐서 구글봇이 해당 스냅을 제외시켜 버리더라도 스냅 수가 충분히 여유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7. 한 폴더당 50개 이상, 총 100건 이상이 되면 애드센스 심사를 신청한다.

콘텐츠를 잘 맞춰서 목표 스냅 수를 채우고나면 드디어 에드센스에 심사를 신청합니다. 심사를 넣고 나서도 만약을 위해 몇 회 더 스냅해줍니다.

전 110개일 때 심사를 신청했고, 4시간 이후 애드센스 계정 승인이 날 때까지 대여섯개 정도를 더 스냅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스냅북을 이용해서 심사 신청 4시간만에 애드센스를 승인 받은 노하우입니다.

저는 하루종일 일하고 작업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서 저 조건에 맞춰 스냅하는데 사나흘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주말을 이용하시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더 빠르게 조건을 맞추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스냅북 이용 팁 잘 활용하셔서 쉽게 애드센스 승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 적은 스냅이나 다른 방법으로도 승인 받을 수 있겠지만, 저는 같은 일을 두 번 하고 싶지 않아서 가장 안전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애드센스 무한대기가 걸리고 나면 그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다는 불편한 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중복 신청을 하는 것도 무한대기의 원인이 된다고 하고요.

앞으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애드센스와 블로그에 관해 종종 포스팅하겠습니다. 지금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ㅠㅠㅎㅎ

애드고시 치르시는 여러분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