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연구소/홍콩

홍콩 숙소, 호텔을 결정하는데 굉장히 고민이 많았어요.처음에는 낮부터 밤까지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침사추이 근처를 생각했는데, ‘침사추이는 우범지대다. 으슥한 분위기였다. 내부가 너무 좁고 열악하다’ 등등 여자 혼자 가기에는 신경 쓰이는 후기가 은근 많더라고요.게다가 숙소 사진을 아무리 체크해봐도 정말 좁아도 너무 좁은 방 크기 홍콩이 방값이 정말정말 비싸다는 것을 실감했어요.고민 끝에 ‘침사추이나 센트럴에서 조금 멀더라도 쾌적한 룸컨디션과 안전한 위치의 호텔에 묵자!’라는 결론을 내려 선택한 곳이 바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홍콩!물론 예산이 많았더라면 더 좋은 곳을 고를 수도 있었겠지만, 전 혼여에서 숙소에 돈을 많이 쓰는 건 좀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홍콩은 홍콩..

2월말,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홍콩에는 일 때문에 딱 한번 가봤는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픽업 버스 타고 일하는 곳에 도착. 열심히 일만 하다가 공항에서 다시 비행기 타고 한국 컴백. 이런 슬픈 스케줄이었거든요… 드디어 혼자 떠난 홍콩 여행! 신나게 먹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올 수 있었어요.ㅎㅎ 홍콩은 쇼핑하러 가는 곳이라는 편견 때문에 늘 여행지 리스트에서 미뤄두곤 했지만, 실제 가본 결과 그렇지만도 않다는 결론! 오늘은 홍콩 여행의 시작과 끝이었던 아시아나항공 홍콩행 OZ721편과 인천행 OZ746편의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천-홍콩행 OZ721편의 수속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7시경. 미주 노선을 제외하고는 늘 2시간 전쯤 공항에 도착하는 편이에요..